국민의힘 소속의 경남도의회 허용복 의원(왼쪽 첫번 째)이 조영선 양산교육장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소속의 경남도의회 허용복 의원(평산∙덕계)이 오는 2일부터 15일까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육분야의 굵직한 현안해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 의원은 지난달 2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양산 사송고 신설과 관련 31일 양산교육청을 방문해 조영선 교육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의원은 양산지역 주요 교육현안과 관련 복합문화학습관, 학생안전체험원 유치, (가칭)사송고 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양산지역 교육현안 사업들에 대해 예산확보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총사업비는 480억원이 투입되는 양산 동면 (가칭)양산 사송고 신설은 양산사송 공공주택지구 1만4,000여 가구 내 마지막 학교이며, 동면 내송리 일원에 34개 학급(특수 1개 학급 포함) 학생 900여 명 규모로 오는 2026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허용복 의원은 "사송지구 신도시 젊은층 인구유입으로 이 지역학생들의 통학환경이 매우 열악, 신설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동면·사송3 유치원, 동면·사송2 초등학교, 사송3 초·중통합학교, 사송1중 등이 지어졌거나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최근 사송고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송지구 학교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와 과밀학급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1만2,000여㎡ 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될 '동부권 학생안전체험원'에는 '유아안전·재난안전·교통안전·학교안전 등의 4D교육관' 및 9개 교육관과 18개 교육장도 들어서는 것으로 전했다.

 허용복 의원은 "양산 사송고 신설을 위해 지역 학부모단체와 박종훈 도교육감, 나동연 시장과 조영선 양산교육장, 경남도교육청 등과 수 차례 만나 지역교육 현안해결을 위해 모두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양산의 교육인프라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선 양산교육장은 "양산신도시 지역 학교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요구가 많다"며 "경남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학생불편이나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게 행정절차를 잘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