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낙동강 생태탐방선에서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시민공감 소통집무실'을 황산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지난 4일 진행했다.

 지난달 6일 출범한 낙동강협의체와 함께 나동연 시장의 공약사업인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의 추진을 위한 낙동강변 사업부지 일원에 대한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시장과 관계공무원,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해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 도모,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소통으로 이어졌다.

 소통집무실은 황산공원 선착장에서 낙동강 생태탐방선에 탑승, 선상에서 낙동강변 황산공원을 조망하며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부산 을숙도·화명, 김해 대동, 양산 물금 선착장에서 현재 운영 중인 생태탐방선 확대 및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와 연계된 관광자원,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의 일환으로 '수상레저 계류장 증설', '어린이놀이시설 조성', '오토캠핑장 50면 이상 추가증설', '파크골프장 72홀 추가조성' 등을 통해 복합레저사업단지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부산시 및 부산관광공사와 협의해 생태탐방선 운항횟수, 정박시간 확대, 국가하천내 하천점용허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개발제한구역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이 어려운 현안에 대해 낙동강협의체를 통해 공동대응래 규제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강변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는 것과 달리 낙동강에서 강변을 조망하는 시각을 통해 황산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낙동강 및 황산공원의 다각적인 측면들을 고려해 사업추진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