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종합운동장 앞에 설치된 '성탄트리'.(사진제공=양산시)

 연말연시를 맞아 양산종합운동장 앞 사거리와 덕계 지하차도 위에 화려한 조명의 '성탄트리'가 설치됐다.

 온정 가득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과 2023년 계묘년 새해, 시민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되는 성탄트리는 내년 1월까지 불을 밝혀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할 예정이다.

 29일 오후 3시 웅상 덕계지하차도 위와 오후 5시 양산종합운동장 앞에서는 성탄트리 설치와 관련 양산지역 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기독교총연합회원 및 시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 기념예배와 점등식을 가진다.

 김동환 문화관광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기 위해 설치된 성탄트리의 불빛처럼 연말연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과 나눔의 손길이 닿아 새해에는 지역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