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장례호텔 문경엽 대표(우측)와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김위곤 양산시지회장의 업무협약 모습.(사진제공=양산시민장례호텔)

 양산시민장례호텔(대표 문경엽)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위곤)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9일 지체장애인 협회 사무실에 가진 협약식은 장례호텔이 몸이 불편한 양산지역 지체장애인 가족 등의 장례와 관련 신속한 절차진행, 다양한 편의협조를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의 장례발생시 불편함이 없는 각종 편의제공을 당부했다.

 지난 26일 문을 연 양산시민장례호텔은 양산시 상북면 와곡1길 26번지 소재에 지역 최초의 호텔형 장례식 시설을 목표로 설립됐다.

 총 150여 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과 빈소내 개인 샤워시설, 남·여로 구분된 공동샤워시설, 별도 탈의실, 침대, 비데, 스타일러, 365일 24시간 충전가능한 초고속 전기차충전소, 장애인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총 7층 규모의 건물에 빈소 8개소, 발인실, 입관실 2개소, 안치실 10개소, 조리실 등과 함께 국가자격증 소지 장례지도사 항시 대기, 양산IC 옆에 소재해 양산시내 및 웅상지역도 20~30분 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경엽 대표는 "양산시민장례호텔은 경건하고 분위기 있는 최상의 고급서비스 제공의 선진문화형 호텔형 장례식장으로 문을 열었다"며 "농업인과 국가유공자 대상 '특별우대' 속에 이번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약 등 앞으로도 어둡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불편없는 장례서비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