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의 '통일역량강화 연수' 모습.(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판문점과 철원 및 파주일대에 통일을 위한 역사현장을 방문하는 '통일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박말태 회장과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판문점과 철의 삼각지, 백마고지, 제3땅굴, 도라전망대, 천안독립기념관 등 통일역사⋅문화유적지를 방문했다.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추진된 이번 연수는 첫째 날은 철의 삼각지, 백마고지,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의 견학에 이어 둘째 날은 판문점과 제3땅굴, 임진각을, 마지막날은 윤관 장군묘, 천안독립기념관 등을 방문,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통일역사 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평화통일공감대를 형성했다.

 박말태 회장은 "자문위원들의 통일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 강의로만 듣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다녀오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민주평통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는 이번 연수에서 통일환경변화와 통일과제에 대한 인식공유, 실질적 통일준비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