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시의회 최복춘 의원.(사진제공=양산시의회)

 국민의힘 양산시의회 최복춘 의원이 양산 동면 사송신도시를 이용한 제대로 된 친환경 도시조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19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대로 된 친환경 도시에서 살고 싶은 사송 입주민들을 위해'라는 주제로 발언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동면 사송신도시는 양산에서 가장 최근 형성되고 있는 지역으로, 인구 3만6,636명에 1만4,778세대로, 역동적 도시로의 명성이 기대된다"며 "사송신도시를 통한 양산이 친환경 선진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제안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해 사송중심부에 있는 다방천의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는 역동적인 하천조성과 복원, 멸종위기 양산꼬리치레도롱뇽의 보호책 마련, 이를 이용한 국제적 친환경도시 양산만들기 등을 주장했다.

 그는 국제적 친환경도시 양산을 위해 '국제환경심포지엄 개최'와 '어린이 환경심포지엄 개최', '양산꼬리치레 도롱뇽 소재의 축제 개최 등도 제안했다.

 또 '멸종위기종 관람관 건립'과 사송에 신설 중인 초등학교 운동장 옆 실개천 등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학교 건립'을 발표했다.

 최복춘 의원은 "양산이 살아있는 친환경도시임을 국제사회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 세대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양산을 물려주는 우리 세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나동연 시장님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이 제안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