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양산시)

 [속보]=검찰의 긴급체포로 조사를 받던 양산시청 간부공무원 A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29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이날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오후 6시 경 영장이 발부돼 구속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7일 A씨에 대해 긴급체포와 사무실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29일 오전까지 조사를 계속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던 부서의 업무와 관련 속도 신호위반 무인단속기 등의 납품업체 대표에게 편의제공을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양산시에 대한 전반적인 수사확대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