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상북면 화재현장 모습.(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야간시간대에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공장 등을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지난 17일 오후 10시 48분경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소재 A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2동과 내부시설, 인근 공장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다음날 새벽인 18일 오전 3시 40분경 모두 진압됐다.

 최초 발견은 이 곳을 차량으로 운행하던 운전자가 목격해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차 등 32대와 114명의 인원이 출동해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샌드위치 판넬제거 작업 등으로 잔불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완전진화에 많은 시간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8,6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양산시 상북면 화재현장 모습.(사진제공=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