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의의 'CEO 조찬세미나' 강사로 초정돼 강의를 펼치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사진제공=양산시)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병대)가 나동연 양산시장을 초청, '2022년 시정평가와 2023년 시정방향'을 주제로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31일 양산상의 5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관내기업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새해 첫 강의에 강사로 초청된 나 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 구성 등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범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경제',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 '빈틈없는 안전', '살기좋은 도시'라는 5대 정책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또 목표달성을 위한 분야별 11대 추진전략 및 구체적 시책사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침체국면에 있는 세계경제전망과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나 시장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한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노력인 '혁신성장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산상의의 'CEO 조찬세미나'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은 양산시청 동물보호과 손호영 과장과 공공시설과 서영호 주무관.(사진제공=양산시)

 여기에 양산첨단융합산업기술원 설립 추진과 중대형선박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육상실증 기반조성사업, 탄성소재 실용화센터 구축, 천연물 안전관리원 구축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인들도 기업지원 시책에 반영했으면 하는 좋은 제안이 있으면 언제라도 말씀하시면 열린 마음으로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조찬세미나는 매월 유명인사들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 지역 기업인들에게 최신 경영정보 및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공해오고 있다.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은 적극적인 마인드와 친기업적인 자세로 기업애로 해소 및 기업하고 싶은 양산조성에 앞장선 유관기관 공무원을 지난해 기업들로부터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공무원에 대해 내부심사를 거쳐 양산시청 동물보호과 손호영 과장과 공공시설과 서영호 주무관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이날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