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약사회 제51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정종관 회장.(사진제공=양산시약사회)

 양산시약사회(회장 정종관)의 제51차 정기총회가 지난 2일 제이컨벤션 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종관 회장과 최종석 경남약사회 지부장,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세입 및 세출결산안 승인, 올해 사업안 및 예산확정, 우수회원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약사회는 '소통하고 봉사하는 약사회'라는 구호로, 지난해 비타민쿠폰사업을 양산시장애인복지관과 양산시노인복지관, 지역아동복지센터협의회와 진행했으며 폐의약품수거, 구충제지원, 불우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 등도 매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양산시민들의 편의제공과 건장증진을 위해 공공심야약국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유관센터인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건강안심센터, 중독관리지원센터와의 협력사업도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약사회원들의 위상제고와 권익보호를 위한 유관단체와 협력관계 유지 및 양산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양산시약사회 제51차 정기총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약사회)

 정종관 회장은 "약사의 직능과 전문성, 위상은 우리 스스로가 확립하고 지켜야 하며. 단순히 처방대로 약만 짓는 임무가 아닌 처방전을 살펴보고 감시하며 환자, 시민들에게 약에 대한 알권리를 제공하는 등 약에 대한 개인적 철학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회장으로서 약사의 직능을 위협하는 현안에 대한 해결에 적극 대처하고 위상함량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양산시약사회는 돈만 버는 약국이라는 인식이 아닌 오래전부터 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지역사회를 위한 일들을 꾸준히 하며 시민들과 소통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약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고통해결을 위한 노력에도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우리 양산시약사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항상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같이 소통하는 모범적 행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약사회의 표창 및 감사패 수여명단은 다음과 같다>

 ◇표창장=▶힘찬약국 오민수 약사, ▶건강제일약국 남성윤 약사, ▶중앙약국 김서구 약사, ▶연두약국 최원주 약사, ▶명성약국 김인영 약사, ▶건강약국 이덕현 약사, ▶새대학약국 김종군 약사, ▶영일약국 홍성완 약사.

 ◇감사패=▶신일약국 설영규 약사(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시민건강 기여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