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보급예정이 무공해 전기차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무공해 전기차를 보급한다. 지난 2012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 양산시는 현재까지 약 2,500대를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 승용차 약 428대, 화물차 약 228대를, 하반기도 승용차 약 173대, 화물차 약 120대 등 총 949대를 보급한다.

 이 사업은 대당 승용차 최대 1,280만원, 화물차는 소형 748만원~1,800만원, 특수소형 최대 2,200만원의 보조금이 차종별 차등 지급된다.

 전기자동차(승용, 화물) 보급사업 신청은 구매차량별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자동차를 신규구매해 국내에 신규 등록한 구매자 중 양산시에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거주한 만 18세이상 시민이나 법인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자동차는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일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은 상반기 접수기간 동안 받으며 예산소진시 조기종료되며 대상자는 구매신청서 접수순서와 상관없이 출고순으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양산시 기후환경과 기후환경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심주석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드리며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