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화재가 발생한 양산 동면 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열병합발전소 모습.(사진=독자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40분경 양산시 동면 소재 양산지사 열병합발전소 발전설비동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운영을 약속했다.

 이날 화재는 난방공사의 양산지사 소방대와 양산소방서의 신속한 대처로 30분 만에 진화됐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나 열공급 중단은 없었다.

 하지만 옥상에서 발생한 관계로 옥상의 방수시트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와 관련 정용기 사장은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즉시 사고조사단을 꾸려 양산지사에 급파했다.

 이와 함께 설계부터 시공까지 문제점 파악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것을 실무진에 주문했다.

 난방공사는 "지난달 31일 양산지사 열병합발전소 시험가동 중 발생한 굉음에 이어 이번 화재건으로 양산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대책을 세워 안전하고 깨끗한 지역난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양산지사 열병합발전소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