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와 보행구간을 구분하는 자연 친화적인 재질의 보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황산공원내 3월부터 개화되는 각종 야생화로 인한 많은 관람객 방문예상에 따라 안전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한 보행자 구분도로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시는 먼저 황산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관리용 도로 및 서부주차장~중앙진출입로 관리용 도로구간에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각종 사고의 우려가 있어, 도로와 보행구간을 구분하는 자연 친화적인 재질의 보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의 보행안전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많은 시민들 방문시 사용되는 임시주차장의 경우 야간시간에도 시인성이 좋은 LED로프(길이 200m)를 설치 인접한 야생화 단지로의 차량진입에 따른 차량파손, 보행자의 추락 등의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옆으로는 길이 200m, 폭 1.5m의 보행매트를 설치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보행동선 조정과 넘어짐 사고 등의 예방효과를 노리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공원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사고없는 공원,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이용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산공원 방문객들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 LED로프 설치 모습.(사진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