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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칼럼] 진퇴양난에 빠진 'NC양산' 시설개선 문제양산뉴스파크 발행인 겸 대표 남성봉
양산뉴스파크 | 승인2023.03.05 22:01
 남성봉 양산뉴스파크 발행인 겸 대표.

 이젠 날씨가 많이 풀렸다. 양산의 대표 계절축제인 원동 매화축제가 열릴 예정인거 보니 이제 봄이 성큼 한 발 더 다가온 느낌이다. 오늘 이야기는 이리저리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의 한 환경기업 이야기다.

 얼마전 양산의 환경단체에서 가진 기자회견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의 환경폐기물 처리회사인 NC양산이 오랜기간 사용해 온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개선공사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일부 지역단체에서 공사를 반대하는 집회를 수시로 이어왔다.

 이 가운데 양산환경연합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의 약속이행과 신속한 시설개선을 촉구하는 반대적 의견을 제시했다.

 이 회사는 30년이 넘은 낡은 시설로 인해 미세먼지와 소음, 공해, 직원들의 안전 문제점들이 계속 제기되면서 관의 도움없이 약 400억원의 자체비용을 투입해 최신 공법의 시설로 설립하는 공장설비 시설개선을 약속했다.

 시설개선 속에는 기존 폐기물 처리용량을 증설해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기존의 오래된 시설을 첨단시설로 바꿔 공해를 없애고 전국에서 양산을 찾아 배워가는 환경처리회사의 롤모델이 되겠다는 각오까지 알렸다.

 문제는 처리용량의 증설에 대해 일부 단체에서 극단적인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단체가 포함된 이 일부 단체는 시설개선은 하더라도 단 1t의 용량증설은 허락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물론 허가나 허락이 이들 단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입장은 반대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자신들의 완고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양산환경연합은 "NC양산이 시설개선 약속은 해놓고 주민들은 계속 공해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신속한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시설개선의 목적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공해발생의 완화'와 '직원들의 안전'인 만큼, 일부 단체가 주장하는 처리용량에 대한 문제는 별다른 내용이며, 이는 기업체와 관청이 규정에 따라 알아서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못 박았다.

 시설개선 반대단체가 주장하는 처리용량 증설은 조금도 안되기에 공사를 반대한다는 입장과는 다른 표명을 한 것이다.

 물론 기업이란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기에 많은 돈을 투자해 시설개선을 하면 조금이라도 더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역에서 수익을 창출한 기업이라면 지역주민을 위한 이익환원에 대한 생각도 잊지말아야 한다.

 현재 거액을 들여 시도하는 시설개선도 그 이유에 포함되겠지만 좀 더 주민들과 잦은 소통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양산환경연합의 이복식 대표는 "지금은 업체의 낡은 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에게는 공해로부터, 직원들은 근로환경 개선으로 안전을 지키는 게 목적이다"며 "처리용량 증설을 이유로 시설개선을 반대한다는 주장은 계속해서 공해를 발생시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해도 좋다는 뜻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입장취지를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일부 기업에서는 현재 지금 양산의 산업폐기물들이 일부 이 NC양산에서 처리하고 나머지는 타 지역으로 반출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최신 설비로 용량이 개선되면 양산에서 모두 처리가 가능해 지역기업들의 경비절감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하고 있다.

 여기에 이 NC양산이 현재 저렴한 가격으로 일부 기업에 보급 중인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도 더 많은 지역기업들에게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설개선을 반대하는 일부 단체의 주장 그대로 시설을 방치하면 공해발생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시설개선을 하려니 용량증설 문제에 부딪혀 반대가 이어지면서 추진은 중단된 상태다.

 NC양산이 거액을 들여 야심차게 추진 중인 공해시설의 새로운 변신시도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어려움 속에 시간만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는 동안 추진이 수 년째 방치돼 당시 예상했던 공사비 역시도 자재비 및 인건비의 급상승으로 현재는 이 기업 역시도 깊은 고민에 빠진 상태이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이 과정에서 여전히 미세먼지와 소음, 공해 속의 피해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근로자들도 열악한 조건의 환경 속에서 이어오는 불안한 작업도 물론이다.  

 각 단체들의 주장도 틀린 것이 아니지만 어떤 것이 주민과 근로자에게 더 이익이 되고 피해를 줄이는 일인지를 생각해 볼 때이다.

 이 NC양산의 시설개선 약속은 당초 발표 후 지속적인 진행을 통해 일부 주민협의체와 합의도장까지 찍고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오다 어떠한 사유에선지 갑자기 중단돼 수 년째 표류 중인 상태로 알려졌다.

 단순한 한 공장의 시설개선 문제가 어떠한 사유에선지 완벽한 결론도 없이 '왔다, 갔다'하는 문제로 수 년간이나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말 외에는 표현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반대와 찬성이 각 단체들의 감정에 치우쳐 진행되지 않고 원래의 목표인 주민들과 근로자들을 위한 입장에서 어떤 것이 유리한지를 두고 빠른 결론이 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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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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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2023-03-09 12:18:03

    정치꾼들은 다른 일은 못하면서 반대를 해서 이목을 끌려고 나서고 환경단체는
    환경을 핑계로 무엇을 얻을려고 하고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만 본다   삭제

    • 이선미 2023-03-08 22:56:21

      여자 1명 때문에 주민들과 기업이 너무 큰 피해을 입고 있다
      기업은 반대자에게 거액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라   삭제

      • 어연희 2023-03-07 09:01:35

        지금껏 환경단체가 떠들다가 슬그머니 그만두는것은
        money   삭제

        • 서상목 2023-03-07 08:56:38

          기업투자까지 환경단체가 나서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쓰레기를 태워야지 그냥 쌓아두란 말인가?
          주민세금으로 하는것도 아니고 기업자체자금으로 현대화 하는데
          반대하는 이유가 참으로 궁금하다   삭제

          • 강우영 2023-03-07 08:34:57

            환경단체가 반대를 위한 명분으로 소각량을 들먹이고 있다
            반대를 하는 환경단체의 속내가 훤히 보인다 돈 돈 돈   삭제

            • 김정원 2023-03-06 14:28:05

              현대화를 반대하는자가 환경 파괴범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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