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승강장 연장 412m 공사 설계도면.(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승강장 연장 412m와 승강장 홈지붕, 대합실, 신호, 통신, 선로 등 시설개량을 내용으로 하는 설계가 완료돼 이달 중 공사발주에 이어 4월 중 공사착공에 들어간다.

 양산시도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물금역 KTX정차를 위한 시설개량사업비 46억원을 편성, 양산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의회는 현재 임시회를 열어 추경안을 심의 중으로, 오는 16일까지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공사를 위해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코레일,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 물금역 KTX 정차를 이끌었으며 여기에 국가철도공단, 양산시, 양산시의회와 함께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한 공사설계를 추진해왔다.

 윤 의원은 설계 및 공사주관의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과 30차례 이상 회의를 갖고 각 관계기관 등 협의를 원활히 중재해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당겨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물금역사 증축,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 시설정비 등 물금역 일대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게 국비확보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윤영석 의원은 "물금역 KTX 조기정차를 위한 설계 등 절차의 조기완료에 이어 후속절차인 공사진행도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물금역에 KTX 정차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설공사를 위해 노력해온 양산시 공무원들과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 관계자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물금역에 KTX가 하루라도 빨리 정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