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인 이용식 경남도의원이 양산도서관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국민의힘 경남도의원인 이용식 경상남도교육청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양산1)이 양산도서관과 물금유치원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의회결산을 앞두고 실시된 방문과 간담회는 예결전문위원실, 도교육청 관계자가 함께 참여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의 경우 지난 2021년 신축이전해 개관, 문화자료실과 시청각실, 강좌실, 갤러리실, 열람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곳에는 도서 13만여 권과 비도서 DVD 잡지 등 7,300여 점이 비치돼 있으며 현재 1일 평균 2,0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자유학습실과 평생학습 문화행사 등도 운영, 양산 북부동 소재에 있던 전 양산도서관 시절보다 이용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인 이용식 경남도의원의 공립 물금유치원 방문 점검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인 이용식 경남도의원의 간담회 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이날 이용식 위원장은 경남 최고시설의 공립단설 유치원인 물금유치원도 방문했다. 현재 물금유치원은 초현대식 시설로 일반 15학급과 특수 3학급으로 학생 수 295명의 유치원생이 재학 중이다.

 유치원은 '놀이중심 숲 체험활동을 통한 자연감수성 기르기'와 같은 특색있는 교육계획을 수립,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위원장은 양산도서관과 물금유치원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실시해 접수된 건의사항 중 도서관의 '사서직 증원과 주차장 확보문제', '유치원 운영시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운영에 관한 공·사립간 불평등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의 마련에 대해 대책을 강구할 것을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들에 주문했다.

 이용식 위원장은 "양산도서관 신설은 양산시와 경남도의 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매우 가치있는 사업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을 줘 실제 더 많은시민들의 관심과 이용률을 높혔다"며 "앞으로 경남도교육청이 양산에 더 많은 교육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원하면 양산시가 경남도의 교육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주민들이 살고 싶어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22세기를 살 우리의 자녀들에게 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도서관과 각종 교육에 필요한 시설에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인구소멸을 걱정하는 도민들이 많은데, 교육경쟁력이 이를 크게 완화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경상남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양산교육의 발전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들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마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