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전달사업인 '3찬의 행복나눔' 두번 째 행사전 단체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양산 동면 주민자치회(회장 한진기)는 7일 관내 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하는 도시락 전달사업인 '3찬의 행복나눔' 두번 째 행사를 진행했다.

 '3찬의 행복나눔'은 국과 3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간단하지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통해 어려운 세대에 응원과 관심,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지난해 9월 관내 50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 행사는 독거노인 30세대를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동면주민자치회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3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반찬만들기, 도시락 제조 등 각자가 역할을 맡아 직접 참여해 정성을 담았다.

동면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소외 및 취약계층을 위한 '3찬의 행복나눔'의 독거노인 세대에 도시락 전달 모습.(사진제공=동면 주민자치위원회)

 김미향 주민자치회 국장은 "위원님들이 정성을 다해 순수봉사의 정신으로 참여하는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진기 회장도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도시락을 통해 사랑의 온기를 느끼고 희망을 잃지않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위원들과 마음을 합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동면 주민자치회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달맞이 소원지쓰기'로 마련한 수익금 141만3,310원을 동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는 여름철을 맞아 관내 환경이 취약한 장소를 대상으로 '해충 방역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