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봉사회 회원들의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

 양산의 대표적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부일봉사회(회장 이정일)가 관내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일 가진 봉사활동에는 회원 14명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파트 청소와 훼손된 장판 및 도배 교체, 기존 형광등을 LED 전등으로 바꾸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판과 전등 등은 회원들이 각자 마련한 재원으로 준비했으며 일부는 (재)양산시복지재단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최중열)도 지원을 했다.
 
 지난 2006년 결성된 부일봉사회는 현재 약 5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그동안 장애인 세대와 독거노인세대, 한자녀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 사랑의 도시락 및 간식배달, 나들이 봉사, 장애인 및 노인환자 돌봄, 이사지원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부일봉사회는 "혼자계신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정리가 끝난 뒤 새롭게 달라진 집안환경에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보고 보람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쉬지않고 나누는 사랑봉사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일봉사회 회원들의 독거노인 세대 벽지교체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