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양산맘 박선희 대표(오른쪽부터 두번째)의 기탁식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대표 온라인 카페인 '러브양산맘(대표 박선희)'이 학대피해아동쉼터인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원장 김주은)에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러브양산맘 카페 박선희 대표,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 김주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남아전용)'은 학대받은 아이들을 일시적으로 보호하는 시설로 지난 2021년 11월 개소했으며 정원은 7명이다.

 시설장과 보육사 4명,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등 6명이 아동보호 및 심리치료, 상담 등을 병행하고 있다.

 러브양산맘 카페는 지난 2010년 4월 개설한 지역 커뮤니티로 4월 말 현재 회원 수 16만명을 보유한 양산시 대표 온라인 카페이다.

 임신과 육아정보, 다양한 지역정보 등 엄마들 소통의 장을 만들어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또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양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아동권리‧보호 정보공유를 함께 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 드림스타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선희 대표는 "공동생활가정 양산다솜 지역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대피해쉼터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동들의 심신회복과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도 "아동이 행복한 양산을 위해 나눔에 앞장선 러브양산맘 카페 박선희 대표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은 학대로 일시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감사히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