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제3기 DIST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제3기 DIST 교육과정 개선 학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4일 평생직업교육관 6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발대식은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직접 교육 혁신과정에 참여해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요구 및 만족도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 선발된 간호학과 등 15개 팀, 71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향후 ▲전공·교양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조사, ▲진로·학습 관련 교수와의 상담에 대한 의견, ▲학과 내 정보교류 및 상호작용에 대한 의견 등 모니터링단 학생이 소속된 학과의 교육과정에 대한 요구와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에서 도출한 만족도 및 개선사항은 학과 교육품질관리와 연계하여 환류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부서 운영계획서 반영 등의 체계적인 개선·환류과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2년간 활동 중인 학생은 "보완점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모니터링단을 추천했다"며 "학생들과의 소통에 즐거움을 느끼는 학생 누구나 원활히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신입학생도 "의미있는 대학생활을 하고 싶어 모니터링단에 참여했으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영우 총장은 "2년 동안의 모니터링단 운영으로 교육과정의 개선과정을 직접 확인한 만큼 교육이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학생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