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선 양산교육장이 출근하는 직원에게 청렴 꽃 화분을 직접 전달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이하 양산교육청)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조영선 교육장이 직접 맞이하는 '상호존중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가진 캠페인은 '상호존중의 날'과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공직사회 청렴분위기 조성 및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선 교육장은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마음을 담은 청렴 꽃 화분인 '칼란디바'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 꽃말은 '순애 및 너그러운 마음', '당신을 지켜줄게요'이다.

 직원들은 "아침부터 예쁜 꽃과 함께 힐링되는 출근길이었으며 하루의 시작이 행복하다"며 "상호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선 교육장도 "꽃말처럼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구성원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며 "소박하지만 작은 청렴화분 나눔을 통해 직원들에게 감사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존중 직장문화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양산교육청은 지난 8일에 이어 경남도의원을 직접 찾아가 2023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 '찾아가는 맞춤설명회'를 가졌다.

 경상남도의회 이용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교육위원회 허용복 부위원장, 권혁준 및 이영수 의원을 두 차례에 걸쳐 만났다.

양산교육지원청의 양산계약교실 '감사사례로 보는 청렴한 학교행정' 강의 모습.(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설명회는 양산교육지원청 소관 2023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 주요현안에 대한 의견 등 지역 도의원과 소통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추가경정예산(안)은 약 158억원 규모로 ▲상황산 유물 환수 양산가족 숏폼 콘텐츠 영상 공모전, ▲양산교육역사관 메타버스 구축예산, ▲행복교육지구운영, ▲행복마을학교운영 사업비 증액, ▲기계설비 유지관리점검, ▲화장실보수, ▲내진보강, ▲석면제거 등 노후화된 학교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계약 및 지출 업무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알자배기 양산계약교실' 연수도 실시했다.

 지역 계약교실은 계약 관련 연수를 통한 학교(기관)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경상남도 내 교육지원청별로 특색있게 추진되고 있다.

 올해 양산계약교실은 청렴계약 문화확산을 위한 계약교실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분야별 맞춤형 대면연수로 진행되고 있다.

 학교현장에서 계약과 회계업무 추진시 어려움을 호소한 시설공사 계약 및 감독, 감사 등 취약분야 연수를 강화해 추진 중이다.

 이번 5월 양산계약교실은 지난 4월에 이은 2번 째로, 실무자를 위해 오랜기간 감사업무로 노하우가 풍부한 강사를 초빙, '감사사례로 보는 청렴(淸廉)한 학교행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