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양산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2024년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지원사업'을 위해 6개소 대상 국비 26억6,000만원, 지방비 6억6,000만원 등 총 33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3개 사업의 신청금액인 국비 5억2,000만원과 시비 1억3,000만원 등 총 6억5,000만원 보다 26억7,000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관내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70.87㎢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편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소하천 정비 등 생활편익사업과 누리길, 경관, 여가녹지시설 정비 등 환경문화 공모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2024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신청에서는 사업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과 소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 도로 및 농로개설 등 불편개선사업 외에도 누리길 조성, 여가녹지 조성 등 자연 친화적 공간조성을 위한 환경·문화 공모사업 3건 총 27억원을 신청, 오는 9월 선정까지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전진승 도시계획과장은 "신청사업이 하반기에 선정되면 2024년에 사업실시 및 완료돼 도로와 누리길, 여가녹지 생태공원 등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포함 인근 사송 공공주택지구 주민들도 수혜대상이 돼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과 주변 주민들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