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제작해 지원할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단독주택 소유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을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이 제도는 시가 생활폐기물 배출에 따른 도시미관개선과 효율적 수거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공고했던 '2023년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기존의 경우 보조금 지원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를 변경해 시에서 직접 제작해 대상자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양산시 관내 단독주택을 소유한 시민으로, 분리보관함을 설치할 수 있는 부지확보가 필요하며 참여희망자는 양산시 자원순환과로 오는 6월 16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서면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쓰레기봉투와 재활용 쓰레기를 보관할 수 있는 방부목 재질의 분리보관함 설치를 지원하는 것으로, 신청기한 내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대상자들을 검토, 대상자들을 선정한다.

 사업대상자들에게는 시에서 분리보관함을 일괄제작해 배부하며 예산소진시까지 선착순 지원으로 진행된다.

 이두영 자원순환과장은 "기존 보조사업방식에 대해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사업방식을 변경해 시행하게 됐다"며 "쾌적한 도시경관의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