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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출판기념회'···성황속 개최'너덜샘에서 몰운대까지 <낙동강은 혼자가지 않는다>', 낙동강 1,300리 종주길 체험내용 다뤄
남성봉 기자 | 승인2023.05.22 21:49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출판기념회 인사말 모습.(사진제공=이상배 대장)

 사단법인 영남등산문화센터 이사장인 전문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너덜샘에서 몰운대까지 <낙동강은 혼자가지 않는다>'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지난 2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상배 대장이 직접 백패킹으로 낙동강 종주길을 도보 및 자전거로 여행하며 기록한 기행문이 담긴 이 책은 총 16장으로 나눠져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낙동강 1,300리길 종주지도, 작가의 다양한 생각과 감상 등이 담겨있다.

 여기에 그는 저서의 제목과 동일한 직접 작사한 노래 '낙동강은 혼자가지 않는다'를 책에 실었다.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제공=이상배 대장)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출판기념회 모습.(사진제공=이상배 대장)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식전 축하공연에서는 국민동요 '아빠 힘내세요'의 욜로가수 한수성, 바리톤 최상균의 '낙동강', 김윤숙 등의 국악공연에 이어 개회식, 내빈소개, 동영상 시청, 축사, 저자소개, 인사말, 시낭송,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그는 "낙동강은 민족과 함께 임진왜란, 6.25 등을 겪으며 피로 얼룩진 가운데서도 함께 살아온 우리의 역사이다"며 "앞으로도 대대로 같이 해야 할 낙동강을 우리는 식수원으로 사용하면서도 스스로 오염을 시키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장은 저서의 머릿말을 통해 그의 생각을 전하고 있다.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저서의 제목 홍보물.(사진제공=이상배 대장)

"이 산에 치이고 저 산에 떠밀려 가더라도

오늘도 낙동강은 혼자가지 않는구나  

모진 세월 돌고 돌아 말없이 흘러만 간다

너덜에서 몰운대까지

천 삼백리 먼 길을

낙동강아! 너는 알고 있겠지

낙동강아, 그 사연 묻고 싶구나

겨례의 어머니여, 낙동강이여! 말 좀 해다오"

 여기에 저서 13번 째 장에 실려있는 '불가능한 꿈은 없다'에서는 "낙동강 천 삼백리길에서 이 책을 다시 펼쳐 보았다. 미래는 그냥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꿈 많은 청소년에게 역사의 강 낙동강 물길을 따라가며 모험과 도전 활동으로 선비정신과 호국정신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었는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22년 6월 21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한 2번째 도전에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1톤급 이상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우주강국 반열에 올랐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산악인 이상배 대장의 낙동강 종주 모습.(사진제공=이상배 대장)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이제 불가능한 꿈이 없어 보인다. 위대한 가능성으로 할 수 있다는 큰 희망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주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발 빠른 대응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위대한 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소개했다.

 이상배 대장은 "이번 출판기념회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드리며 책을 만든 목적은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리의 낙동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며 "6월부터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낙동강 탐사대를 모집해 청소년 인문학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대장은 "청소년들의 낙동강 탐사가 힘든 코스겠지만 텐트치고 밥해먹고, 우리의 젓줄을 접하면서 청소년들이 힘든 과정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깊은 사고와 건강한 체력 및 정신을 다지기를 기대한다"며 "이 과정들은 다큐멘터리와 보고서로 작성하게 되며 매년 새로운 청소년 탐사대를 대상으로 낙동강에 대해 배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상배 대장은 그동안 '히말라야는 나이를 묻지 않는다', '배낭여행 NEPAL-HIMALAYAN', 'lean climbing' 등의 저서를 발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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