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숲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에서 운영 중인 대운산자연휴양림이 가족들의 캠핑장 운영과 유치원의 가을행사, 숲 체험 장소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유치원생 수는 500여 명으로 지난 4월부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휴양림내 잔디광장, 동물 체험장, 등산로를 개방해 어린이 숲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70여 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다녀간 숲 체험교실은 생태놀이, 곤충 관찰하기, 자연물로 만들기, 토끼·닭에게 모이주기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으며 인솔교사도 동행한다.

 숲 체험교실과는 별도로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홈페이지(dwhuyang.yssisul.or.kr)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1박 2일 행사를 진행한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놀이터로 자연 속에서 도토리를 줍고 토끼에게 모이를 주던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희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장소를 제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