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이 실시한 '양산청년 희망하이패스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 청년센터 '청담'이 사회 고립·은둔청년 및 가족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양산 청년희망 하이패스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 13일 양산시 이통장연합회 정기회의에서 가진 설명회는 고립·은둔 청년의 발굴과 본인신청을 통한 진단실시로 심리·정서 활력회복, 사회적 관계 형성, 자립·성장지원의 순서로 단계적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청년은 척도검사를 통한 진단 후 3회의 전문상담을 지원받고, 청년센터 프로그램과 맞춤 연계해 동기부여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또 청년멘토나 동아리 활동과 병행한 사회관계망 형성훈련도 진행, 자신감 회복을 위한 자기성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계획된 자기목표 수행시 '청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양산시 청년사회 안전망협의체(15개 기관)를 기반으로, 대상자들의 신청부터 진단, 맞춤연계까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이통장을 통한 지역사회 대상자 발굴, 홍보,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고립·은둔 청년지원사업인 '청년이음'과의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양산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고립·은둔청년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 이통장들의 관심과 대상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를 당부했다.

 문의와 신청은 양산시 청년센터나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QR코드 접속을 통한 고립·은둔 척도 작성으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