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헤드라인
[파크 인터뷰] '지미리 양산차문화연구원장'"편하고 쉽게, 격식없는 차(茶)와의 만남을 통해 차가 가진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보세요"
남성봉 기자 | 승인2024.06.06 16:04
 양산차문화연구원 지미리 원장./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차(茶) 문화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격식없이 습관처럼 항상 편하게 접할 수 있게 식탁 옆에, 그리고 사무공간 옆에 차를 두고 그냥 마시다 보면 차의 매력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양산차문화연구원 지미리 원장은 30여 년전 차의 매력에 빠져 공부와 연구를 거듭하며 지금은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제차산업문화전공 박사 2기 과정에 재학하며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 중이다.

 그는 차 마시는 행동의 생활습관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복잡한 고민들을 잊고 마음의 안정, 건강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처음에는 차(茶)라는 문화에 꼬리표처럼 붙어있는 고정적인 절차나 격식을 잠시잊고 편하게 시작해 천천히 차와 차 예절을 알아가며 배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양산이 고향인 지 원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전통과 권위있는 차 관련 행사인 경남 하동군 지리산 소재 사찰 칠불사의 '제12회 선차학술발표회'에서 <경봉선사 다시에 나타난 선차정신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다도학과 석사과정 수료 후 부산대 박사과정과 현재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스님이 주관하고 노성환 울산대학교 전 교수가 이끌고 있는 통도사 차문화연구소 대학원의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가진 지 원장은 지난달 27일 부산대 이병인 교수와 함께 양산지역의 옛날 차 군락지로 알려진 다방동을 찾아 아직 남아있는 차 나무들의 유전자검사를 통해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는 "양산의 다방동은 차(茶) 나무의 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다방(茶房)'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그 예로 옛날에는 마을이름을 '차밭골'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다방동의 경우 현재 '다방(多芳)'이라는 '많이 아름답다'라는 한자를 사용하지만 원래는 '다방(茶房)'인 '차(茶)가 많은 동네'로 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 원장은 "다방동의 차 군락지는 충분한 문화적 요소와 앞으로의 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데도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며 "물금 증산리에도 아직 자생하는 차 군락지가 남아있는 만큼 양산시와 관계기관들이 보호 및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미리 원장은 "차를 접하면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성인은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도 차를 통해 차분함, 정신적 안정, 스트레스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차의 특별한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알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뉴스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성봉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2길 101, 유타운 204호  |  대표전화 : 070-8846-0048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16
명칭 : 인터넷신문  |  등록연월일 : 2015년 6월 5일  |  발행연월일 : 2015년 6월 9일
광고 및 후원계좌 : 농협 302-0987-6172-01  |  예금주 : 남성봉(양산뉴스파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성봉  |  발행·편집인·대표이사 : 남성봉
Copyright © 2024 양산뉴스파크.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