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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가야진사 방문' 눈길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유산 지정 앞두고 깊은 관심 표명, 불교와 용신제 제례관계도 설명
남성봉 기자 | 승인2024.06.26 09:30
 성파 대종사에게 가야진사를 소개하고 있는 박말태 전 양산평통 회장.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대한불교 조계종 15대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가 양산 원동의 가야진사를 방문해 불교와 가야진용신제의 제례행사에 대해 깊은 관계를 설명하고 국가무형유산 지정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성파 대종사는 지난 13일 가야진사가 있는 양산 원동면 용당리 당곡마을을 방문해 가야진사를 들러보고 가야진용신제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며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박말태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장과 성범중 울산대 명예교수,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 박홍기 가야진용신제 사무국장, 김생동 원동면장 등이 참석했다.

 성파 대종사는 가야진용신제가 열리는 낙동강변과 주위의 경치를 둘러보고 가야진용신제의 유래와 올해 연말 경 있을 예정인 국가무형유산 지정인정 조사와 관련 관심을 표했다. 

 무엇보다 성파 대종사는 용신제가 치뤄지는 마을의 낙동강에 탁 트인 시원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대해 감탄하며 전설이 담긴 역사적 명소로의 가치에 대해 시사하기도 했다.  

 박말태 전 양산평통 회장은 "가야진용신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을 위한 조사를 앞두고 우리나라 불교계의 큰 어른이신 성파 대종사께서 관심을 갖고 원동을 방문해주신데 대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용신에게 제례를 올려 국가의 위기를 모면하던 민족의 혼이 담긴 중요한 역사적 행사가 그동안 깊은 관심을 받지 못해 명맥만 유지해오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가야진사를 방문한 성파 대종사와 참석자들의 단체사진 모습.(맨 좌측부터 황윤영 전 양산시의원, 김생동 원동면장, 성파 대종사, 박말태 전 회장, 성범중 울산대 명예교수, 박홍기 가야진용신제 사무국장)

 박 전 회장은 "반드시 이번에 지정을 이뤄 더욱 깊은 역사적 연구와 함께 전통계승에도 힘이 실려 우리 양산이 옛 부터 지리적으로 중요한 국가적 역할을 맡아왔음을 증명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야진사를 방문한 성파 대종사는 1939년 합천 출신으로 1960년 통도사로 출가, 1981년 통도사 주지와 2018년에 통도사 방장을 거쳐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 15대 종정을 맡고 있다.

 성파 대종사의 자호는 온계(溫溪), 법호는 중봉(中峰)으로, 얼마전 16세부터 18세까지 낡은 공책에 옮겨 풀어쓴 한시(漢詩) 192수를 담은 <온계시초(溫溪詩草)>를 65년 만에 발간했다.

 책의 '온계시초' 중 <온계(溫溪)>는 '따뜻한 시내'를 말하며, 성파 대종사의 자호이자 그가 어린시절 세상을 바라보던 따뜻한 시선과 마음을 그대로 표현, 제목에 옮겨 담았다.

 내용은 출가 전 다니던 고향인 합천의 서당 '강성재(講性齋)'의 두루마리에 있던 한시를 1958년 2월 공책에 옮겨 적은 것을 계속 보관해오다 책으로 옮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성범중 울산대 명예교수가 번역 및 주석을 도왔다.

 이 책의 표지도 성파 대종사가 직접 친필로 제작했으며 '도서출판 통도'의 출판사 등록 후 첫 발행 단행본으로, 학자들과 신도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야진용신제가 치뤄지는 낙동강변에 대해 성파 대종사에게 설명하고 있는 박말태 전 양산평통 회장.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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