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체육공원 내 솔밭황톳길을 이용 중인 시민들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 웅상체육공원 솔밭공원에 조성된 황토 둘레길이 시민들의 많은 이용과 인근지역에서까지 방문하는 인기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솔밭황톳길은 총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지난 7월 완공했으며 규모는 길이 260m, 폭 0.8~1.5m의 황토길로, 세족장과 습식 황토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는 소나무가 주위를 가득 둘러싸고 있어 깊은 산속을 가지않아도 도심인근에서 피톤치드를 즐기며 정신 및 신체적 건강관리가 가능한 힐링을 위한 최상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파고라, 벤치, 운동기구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황톳길 조성 후 2개월여 만에 하루 평균 300여 명이 방문하며 편안하게 산림욕과 맨발걷기를 즐기고 있다.

 정계영 웅상출장소장은 "황톳길이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힐링명소가 되고 있다"며 "황톳길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 및 세족장, 황토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