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열린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양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시장과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김판조 의원(도시건설위원장/덕계·평산), 덕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 했다.

 지난 9일 가진 행사에서 나 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성수품 물가점검도 병행했다.

 구매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추석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성수품 가격동향,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점검, 식품위생분야, 부정축산물 유통 및 불법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관리 중이다.

 김판조 의원은 "경제가 어려울 수록 지역의 전통시장들이 직접 느끼는 힘듦체감은 몇배나 더 된다"며 "서민들의 생활과 역사, 애환이 서린 우리의 전통시장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물가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