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국민의힘 양산 갑 지역 윤영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회)이 코레일과 SR에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열차운행 전 철저한 사전점검을 주문했다.

 이번 지적은 최근 5년간인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열차 내 냉·난방불량 및 설비불량으로 인한 민원건수는 12배, 보상금액은 10배 가량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윤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냉·난방불량 및 객차 내 설비고장으로 접수된 민원은 지난 2020년 714건에서 지난해 8,443건으로 11.8배 증가했으며 보상금 지급액도 2020년 804만원에서 지난해 7,788만원으로 9.7배 급증했다.

 KTX·SR에서 도입해 운행 중인 고속열차의 경우 내용연수보다 짧은 운영기간을 유지하고 있어 설비불량의 원인은 열차의 노후화에 있는 것이 아닌 코레일과 SR의 점검부족에 있다는 지적이 높다.

 윤영석 의원은 "추석연휴에는 열차이용객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기로, 열차설비 사전점검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해 설비불량으로 불편을 겪는 열차이용객들이 없도록 자체 사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