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소방대원들이 양산시 동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양산뉴스파크=남성봉 기자]=주택에서 피우던 아궁이의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주택건물을 태우고 거주자들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오후 9시 34분 경 양산시 동면 금산리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소방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압됐다.

 이날 화재는 화재가 발생한 주택을 지나던 인근 주민이 마당에서 화염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35명의 인원과 구급  및 소방차 등 14대의 장비를 동원해 화재에 대응했다.

 이 화재로 단독주택 1동이 반소해 재산피해 5,600만원 상당이 발생했으며 거주자 6명은 전원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과 경찰은 이날 화재가 외부의 마당에 있는 아궁이에 불을 피운 뒤 자리를 비운사이 발생했다는 거주자의 진술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 과학수사팀과 합동감식을 실시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