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상공업연합회의 2016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사단법인 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강상인)의 2016 회장단 이·취임식이 21일 회원과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현철 양산시부시장,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 박인 경남도의원, 한옥문 양산시의장, 이상걸·임정섭·차예경·박대조·이기준 시의원, 심경숙 전 시의원 등과 국회의원 출마예정자인 송인배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장, 전 경남대 교수 김정희·김효훈·강태현·김성훈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연혁 및 경과보고, 모범근로자 자녀 장학금 전달,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축사, 이·취임사, 기념케익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는 지현철 양산부시장과 박인 도의원, 한옥문 양산시의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실시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박인 도의원(상단)과 한옥문 시의장, 지현철 양산부시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하단 왼쪽부터)./ 양산뉴스파크

 강상인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한 지역의 가치는 기업으로, 기업은 공기와 같은데 이 기업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될 것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협회가 회원간 친목의 목적도 있지만 지역을 위한 작은 역할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제는 임기를 마치지만 앞으로도 연합회를 위해 해야 할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신임회장이 외롭고 고독하지 않도록 곁에서 온기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홍순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의 재임기간 동안 내부적으로는 상호협력과 결속력을 다지는데 노력하고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 상공인이 함께하는 사업을 발굴해 다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임사와 취임사를 하는 전 현직 회장들./ 양산뉴스파크

 또 "내년 20살을 맞는 상공업연합회가 꾸준한 준비를 통해 4~5년안에 사옥이 건립될 수 있도록 첫 단초를 만들겠다"며 "연합회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회원증가 등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어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상공업협의회는 지난 95년 5월 11개 업체대표가 발기인으로 '상공인번영회'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 20대 회장까지 오고 있다.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인사./ 양산뉴스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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