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과 양산시가지 전경.(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시 승격 20주년 경축과 시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기업체 등 30개 업체가 참여하는 '시승격 20주년 기념 그랜드 세일' 행사를 25일부터 3월까지 펼친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행사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농산물유통센터, 아울렛 등 업체별로 기간을 정해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행사참여에는 통도환타지아와 에덴밸리, 롯데시네마 등 문화체육시설도 동참해 이용권과 관람권 등을 할인하며 농협 양산시지부, 경남은행 양산지점에서는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경남은행 양산지점에서도 정기예금 가입시 고객에게 축하금리도 지급한다.

 또 시승격 기념행사가 열리는 3월 1일에는 종합운동장내 광장에서 기업제품 할인판매행사를 진행, 쿠쿠전자, 세신실업 등 관내 기업체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이 함께 전자제품, 주방기기, 식료품, 떡, 제과제방, 천염염색 제품 등을 할인판매한다.

 또 넥센타이어(주)는 현장판매에 어려움이 있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타이어테크 공장점, 북정점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시 승격 20주년과 인구 30만을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유통판매시설, 기업체, 유원시설, 문화·체육시설, 금융기관 등 많은 분야에서 동참하게 된다"며 "시민들도 이 기간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등 양산시의 발전을 축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체별 할인행사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