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정희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정희 예비후보실)

 김정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웅상지역 도심지를 지나가는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약속했다.

 김정희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웅상지역 총 70기인 34만5,000볼트 49기, 15만4,000볼트 21기 등의 고압송전철탑을 지중화 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정희 예비후보는 "웅상지역을 통과하는 고압송전선로가 지역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평산동 지역에 설치된 고압송전선철탑과 송전선로로 인해 도시계획상 상업지역과 3종 주거지역으로 편입된 지주들이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고압송전선로 선하지는 지가하락 등으로 사유지 재산권을 침해하고 고압송전선로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이 전자파로부터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그동안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에 대한 문제제기가 반복돼온 만큼 이제는 지중화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희 예비후보는 "예산의 문제가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고압송전선로의 지중화는 당연한 것이다"며 "도시공학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임기내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