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양산 국회의원 대상 공천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 앞에서 대기 중인 양산 갑 지역의 김성훈·김효훈·윤영석 예비후보(왼쪽부터).

 6일 양산지역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면접을 실시했다.

 분구가 된 양산의 갑과 을로 나눠 진행된 면접에는 갑 지역의 윤영석·김성훈·김효훈 예비후보와 을(웅상)지역의 강태현·김정희·박인·신인균·정승윤·이장권·윤태경·김정희(여) 예비후보가 각각 면접을 봤다.

 공심위원들은 일부 예비후보들의 전공 등에 대해 질의를 가졌으며 약 2분간의 자기소개, 지역에서 논란이 있었던 인물에게는 소명이나 해명자료의 요청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의 소문이 계속 나왔던 웅상에서는 개인소견을 밝히는 자리에서 일부 후보가 정당하지 않는 낙하산식 공천은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모 예비후보는 타 예비후보에 대한 문제점들을 강조하며 논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면접과 함께 7일부터는 본격적인 전화여론조사가 실시되며 빠르면 이달 중순경 공천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새누리당 양산 국회의원 대상 공천면접을 보기 위해 면접장 앞에서 대기 중인 양산 을인 웅상지역의 예비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