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을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장권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이장권 예비후보 사무실)

 양산 을 지역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장권 예비후보가 동면지역에서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극동아파트 앞 금정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장 확보를 주장하는 공약을 내놨다.

 금정산의 경우 동서남북에서 진입등산로가 많지만 주차공간 부족으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진입로인 들머리의 골목이나 귀퉁이 등에 주차를 하면서 차량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동면 계석로 10번지 소재의 극동아파트의 경우 총 886세대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 아파트가 금정산 등산로의 들머리에 위치해 있어  2차선 도로에 평일을 비롯해 휴일이나 주말이면 산을 찾는 사람들이 세운 불법주차로 주민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서모씨(53)는 "매일같이 몰려드는 등산객들이 차를 세우기 위해 짜투리 공간만 있어도 불법주차를 실시하면서 주변의 교통이 마비될 지경이다"며 "특히 주말이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 보행공간 조차도 부족한데다 교통사고 위험까지 제기돼 공영주차장의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장권 예비후보는 "극동아파트가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는 금정산 등산로의 들머리인 관계로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이면 아침과 저녁을 가릴 것 없이 등산객들이 불법주차를 하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이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금정산 입구인 동면 극동아파트 앞 인근에 등산객들의 수요에 대비한 공간확보로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또 공동화장실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면 극동아파트 입구의 2차로가 금정산 등산로의 들머리인 관계로 등산객들의 불법주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사진제공=이장권 예비후보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