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훈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응원해주신 많은 양산 시민 여러분을 잊지 않고 권토중래 하겠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양산 갑 지역에 출마한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성훈 예비후보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기간 지지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 가슴 깊은 곳에 눈물로 새기고 단 한가지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경선 여론조사는 여러가지 문제점도 포함돼 있지만 일부 권력이 아닌 시민여러분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만 듣고 최선을 다 했고 뜻깊은 감동의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김성훈 예비후보는 "제가 부족해 응원해주신 많은 양산시민들께 기쁜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제 저는 준위와 채은이의 아버지로, 가족의 자리로 돌아가 시민과 함께 양산시민으로서, 양산을 아끼고 양산을 위한 준비도 철처히 하겠다"며 "양산에는 김성훈이 있다는 것을 시민의 마음속에 담겨질 수 있도록 권토중래하겠다"고 전했다.

 [보도문 전문]

 존경하는 양산시민 여러분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 가슴 깊은 곳에 눈물로 새겨서, 단 한가지도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3월 고향에서 국회의원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으로 국회생활을 정리하고 내려왔습니다.

 그 어느 선거보다 정치개혁이 필요한 때에 고향인 양산을 위한 자신감으로 시작해 여기까지 왔습니다.

 젊음은 약점이 아닌 참신함, 깨끗함으로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는 동력이었고 시민들의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가 부족하여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권력은 시민들에게 나온다는 것을 모두가 깨닫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제 저는 사랑하는 준위와 채은이의 아버지로, 가족의 자리로 돌아가려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양산시민으로서 양산을 아끼고, 양산을 위한 저의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저 자신만큼이나 애써주신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잊지 않고 더 많이 준비해 '양산에는 김성훈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담겨질 수 있도록 저는 다시 멋지게 일어서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그 어떤 모습으로든,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성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