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자들이 노사정화합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사)어곡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이 주최하고 어곡지방산업단지 관리자협의회(회장 윤주환)가 주관하는 '제12회 어곡산단 노사화합 체육대회'가 3일 오후 6시부터 양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천수 양산경찰서장과 김명철 양산고용노동청 지청장,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준홍 금정세무서 양산지서장, 홍순경 양산상공업연합회장, 강부신 양산세관장, 이복우 (주)혜동 회장, 이해걸 양산시 경제국장 등 12개 단체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진철 공단 사무국장의 사회로 윤주환 어곡산단 관리자협의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환영사, 격려사, 축사, 감사패 수여, 노사정화합 결의문, 기념촬영, 행운권 추첨, 체육대회,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어곡지방산업단지 관리자협의회 윤주환 회장의 체육대회 개회선언 모습./ 양산뉴스파크

서영옥 이사장의 인사말(상단)과 김명철 고용노동총 양산지청장(하단 왼쪽),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서영옥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여기에 참석하신 많은 근로자들의 계시기에 더욱 뜻 깊은 자리가 아닌가 생각하는 만큼 모든 기량을 발휘해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며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만 생각말고 오늘의 기분좋은 마음을 이어가 매일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 되셨으면 합니다"고 전했다.

 고용노동청 김명철 양산지청장은 축사에서 "어곡산단은 그동안 협력적 노사관계정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면서 양산지역 경제발전을 주력해왔으며 고용노동 정책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또 "양산의 많은 산단 중 어곡산단이 노사화합이 잘되고 있으며 산업재해도 적은 편으로 그 이유는 이런 체육대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역경제발전, 고용창출, 노사관계안정을 위해 전력해온 서영옥 이사장과 관계자,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노사정 화합결의 모습(상단)과 감사패 수여자들과의 기념촬영(하단 왼쪽), 체육대회 참가자들 모습./ 양산뉴스파크

 구자웅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노사화합결의를 위한 행사인 만큼 양산지역의 경제활성화가 더욱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늦게 참석한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과 더민주 서형수 국회의원의 축사도 전했다.

 감사패 전달에서는 이석제 양산시 경제기업과장, 정진국 강서동장, 황다현 어곡산단 관리자협의회 재무부장 등이 받았다.

 이번 체육대회는 약 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시청과 경찰서, 고용노동부, 상공업연합회, 세관, 소방서, 세무서, 상공회의소, 안전보건공단 등이 참석해 족구와 단체줄넘기, 신발멀리던지기, 제기차지, 축구 등의 경기가 펼쳐졌다.  

시합에 참가한 홍순경 상공업연합회장과 강상인 전 회장(상단)의 모습과 족구에 참가한 선수들 모습./ 양산뉴스파크

체육대회에 참석한 내빈들 모습./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