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성훈 청년위원회 대변인이 양산여중의 초청으로 전문직업인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여자중학교)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신수균)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김성훈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을 초청, 특강을 가졌다.

 11일 가진 특강은 '중학생이 알아야 할 우리 정치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국회의원 보좌진 등을 지낸 김 대변인이 정치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해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직업소개와 진로탐색 등 공직사회 진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아낌없이 조언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주변에 친구들에게 봉사하는 직업이다"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도전해 나간다면 사회가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절대 절망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신념있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 간다면 반드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주변에서 접하기 힘든 직업인 정치분야 전문가를 가까이서 보고 그 일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정치는 우리에게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통해 관심도 생기고 많은 것을 알게 되는 등 앞으로도 이런 강의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김성훈 청년위원회 대변인이 양산여중의 초청으로 전문직업인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여자중학교))

 양산여중 진로진학상담 김범직 팀장은 "양산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양산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본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치분야, 모델분야, 마술, 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을 초청했다"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가치관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생각과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한 김성훈 대변인은 양산시 물금읍 출신으로 범어초와 양산중· 양산고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대, 경희대 일반대학원 법과대학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했다.

 그는 국회에서 인턴직부터 시작해 단기간에 국회의원 보좌진 최고위치인 4급 보좌관을 지낸 화제의 인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청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