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좌삼초등학교의 ' 좌삼골프 배움터' 개강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좌삼초등학교)

 상북면 좌삼초등학교(교장 김진숙)가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건강한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좌삼골프 배움터' 개강식을 가졌다.

 15일 가진 개강식에는 김점성 양산교육장과 이종희·이정애 새누리당 시의원, 더민주 경남도당 김성훈 청년위 대변인, 문호 다이아몬드 골프장 대표, 송혜원 좌삼초 학부모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산시와 양산시 교육지원청은 30여 명의 학생으로 폐교위기에 놓인 좌삼초등학교의 학생 수 증가를 유도하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체육특성화 학교로 육성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지난 5월 상북면 인근의 다이아몬드 CC와 상생협력의 교육공동체 업무협약 체결을 맺고 좌삼 골프배움터 개장식을 열게 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이아몬드 CC의 좌삼초등학교 학생의 골프교육 운영지원을 위해 최신설비의 골프연습장을 설치 및 기부, 골프교육을 위한 전문강사 주 2회 파견 및 골프 교육지원, 골프선수로 선발된 학생들에 대한골프장 무료이용 및  기타 상호협조사항 등이다.

 김진숙 좌삼초 교장은 "전교생 보다 많은 내빈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교육주체가 서로 협력해 올바른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점성 교육장은 축사에서 "뜻 깊은 날 좌삼초 학부모님들 앞에서 끼와 재능을 펼칠수 있도록 도움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좌삼 골프배움터 개관으로 좌삼 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가꾸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어 제2의 박인비 선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