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산학협력가족회사 워크샵 및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협약기업과의 협약체결식을 가졌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달 30일 산학협력가족회사 워크샵 및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협약기업과의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은 또 국책사업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 정착을 목표로 대학중심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중부동 소재 M컨벤션뷔페에서 가진 행사에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호익 총장과 나동연 시장, 유재식 고용노동부양산지청장, ㈜화인테크놀리지 서영옥 대표이사, 이윤식 농협양산시청 지점장 등 산학협력가족회사, 일학습병행제 협약기업 임원진, 간호학과 외 17개 학과의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호익 총장은 인사말에서 "산·학·관이 지자체를 위해 공동노력해야 하며 대학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유치키 위해 대학내 학과를 중심으로 기업과의 주문식교육과정을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각 학과내 관련 기업군들과 협약을 체결해 대학과 기업,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며 "국가적 인력 미스매치와 청년일자리 문제해소에 최선을 노력을 위해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014년 9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승인을 받아 일학습병행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림콘, 유정정공(주), 정인테크(주) 등 총 18곳의 회사와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 협약을 맺었으며 현재 총 66곳의 참여기업과 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일학습병행제는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으로 꾸준한 홍보와 노력으로 점차 인식을 넓혀가고 있다"며 "일학습병행제 시스템을 체계화해 능력중심 사회로 가는 길에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밑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