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야외 항공기 전시장에서 동원항공기술교육원 개소식 및 전투기 인수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13일 항공학부(항공정비과·항공제작과) 야외항공기 전시장에서 동원항공기술교육원 개소식 및 전투기 인수식 행사를 개최했다.

 동원과학기술대 항공정비과는 지난 4월 부산과 울산, 경남 소재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3,650시간의 지정 교육과정운영 및 실무중심의 항공정비사 인력양성을 위해 동원항공기술교육원을 설치하는 등 급속히 발전하는 무인항공시대에 대비해 드론비행조종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하게 된다.

 동원과학기술대는 부산과 경남의 항공산업 특화전략에 발맞춰 항공정비(MRO) 및 항공제작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유일의 항공정비과(3년제), 항공제작과(2년제)로 구성된 항공학부를 두고 있다.

 또 공군작전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공군중장 배창식 사령관과 항공관련 실무 교수진을 구성, 한국산업인력공단 항공자격증 우수실기시험장 지정 등 기자재 및 실습실환경을 갖춘 명문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1월 공군에서 F5, F4 전투기 2대를 항공학부 재학생들의 교육용 기자재로 대여받아 전투기 인수식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