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16명이 '제29회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전원합격하는 성적을 거뒀다. 사진은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의 안경광학과(학과장 윤미옥) 졸업예정자 16명이 '제29회 안경사 국가고시'에서 전원 합격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이번 안경사 국가고시는 전체 1,886명의 응시자 중 1,435명이 합격해 전국 평균 76.1%의 합격률을 보였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이번 전원합격으로 전문대학 최초로 3년 연속 100% 합격률을 자랑하게 됐다.

 윤미옥 학과장은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특강 등은 학습자들의 성적향상에 도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학과 교수들의 투철한 사명감이 이루어 낸 결과이다"며 "이번 합격으로 동원과학기술대가 안경사 배출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대학은 튜터/튜티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학습적인 도움과 다독이고 위로하는 등 협동학습 최고의 효과를 보이며 졸림조차 standing desk를 활용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학습에 임한 학생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또 조금의 자투리 시간도 활용하겠다는 취지로 'flipped learning 학습법'을 운영한 것도 3년 연속 100% 합격한 비결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