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초등학교의 학생들이 동면사무소가 추진하는 예그리나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깨끗한 마을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양산시)

 동산초등학교(교장 오일정)가 방학을 맞아 동면 관내의 '깨끗한 마을만들기'의 일환으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학교 4·5·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동아리 활동은 마을주변을 탐색해 정화하고 꾸미는 활동으로, 동면사무소(동장 류진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그리나 마을만들기'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이 활동에 동참해 내 고장의 곳곳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게 되며 스스로가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등 총 15회차 활동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활동은 학교주변 및 마을주변 탐색, 우리지역 사진찍기, 하천 및 계곡 정화활동, 마을주변 정화활동, 자원봉사, 활동소감 이야기하기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동아리 활동의 김원준 담당교사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환경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밝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진원 동면장도 "학생들이 활동 후에는 스스로 느낌 점을 기록하고 다짐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자신을 되돌아보는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다"며 "어린 학생들에게 마을에 대한 애향심과 소속감을 심어줘 바르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