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IT융합기계과의 '2017학년도 6기' 입학식.(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2일 중소기업 계약학과 IT융합기계과의 '2017학년도 6기' 학생들의 입학식을 가졌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란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목표로 경남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과 기업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학과이다.

 학과장 박지언 교수는 "동원과기대는 지난 2012년 6월 중소기업청주관 공시에 따라 여러대학과의 경쟁을 통해 경남에서 2번 째로 중소기업청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며 "그해 9월 18개 업체 26명의 학생으로 1기가 개설돼 현재까지 총 51개 업체에 85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과 향상된 직무능력으로 졸업했다"고 밝혔다.

 올해 6기 학생들이 수는 15개 업체의 20명이다.

 대학은 그동안 원할한 학사진행과 높은 업체 만족도로 지난 2013년도 공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으로부터 최우수학과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4년에서 2017년까지는 연속 학사업무 수행평가 결과 4년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 학과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65%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지원되며 나머지 35%는 업체와 학생이 납부하면 돼 부담없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또 야간과 주말수업으로 근무에 방해주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의미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지원하고 있으며 업체대표도 이직을 완화하고 직원 직무능력이 회사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근로자들에게 입학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