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활동공간 모래장과 놀이시설의 살균소독을 하고 있는 양산교육지원청.(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이 지난 14일 범어초등학교, 화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모래장 및 놀이시설의 살균소독을 지원한다.

 이는 경남교육감의 교육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양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 업무 중 하나이다.

 양산교육청은 경남도교육청 어린이 놀 권리보장에 관한 조례제정 및 시행과 학교의 '놀이-책-밥' 운영시간 확보로 충분한 휴식·놀이시간을 보장하고 수업 전, 방과 후 놀이시간 확보여건 조성을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주 무대인 모래장과 놀이시설 살균소독을 지원한다.

 소독은 모래 뒤집기를 시작으로 잡석, 유리조각, 애완동물 배설물,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뒤집은 모래장의 세균박멸과 기생충 제거를 위해 고온살균 소독, 평단작업, 기타 바닥재 및 놀이기구를 살균한다.

 박규하 양산교육장은 "놀이와 쉼이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놀이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놀이터를 아이들에게 돌려주려는 취지이다"며 "아동의 놀 권리 보장으로 아동의 자아 존중감과 삶의 행복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