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어린이의회 의원들의 국회방문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가 진행한 '2018 양산시어린이의회 청와대·국회방문' 일정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양산시의회 앞마당에서 부모들,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의회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 속에 일정을 시작한 '어린이 의원' 39명은 이날 오전 10시에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방문해 국회직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이날 어린이의회 의원들은 민주당 박미해 시의원이 동행한 가운데 국회직원들에게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수준높은 질문과 헌정기념관에서는 직접 의장이 되어 회의진행을 펼치는 체험도 펼졌다.

양산시어린이의회 의원들의 국회방문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또 양산지역 윤영석·서형수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국회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보안절차를 거쳐 청와대에 들어가서 청와대에 대한 간단한 영상관람과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녹지원', '청와대 별관' 및 '본관' 등을 견학했다.

 어린이의회 의원들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단체 대화방을 통해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한 여러가지 소감을 남기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