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새마을회 회원들이 황산체육공원 물놀이장 인근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양산시새마을회(회장 이유석)가 에너지절약 실천 캠페인인 '모여모여 에너지, 모여모여 아끼자!'를 황산체육공원 물놀이장 인근에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끝모를 폭염 속에 한때 전력예비량이 7%대로 떨어지는 등 전력수급량이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자 새마을지도자와 회원이 앞장서 '블랙아웃(전력수급 위기 사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추진하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이다.

 30일 열린 이 캠페인에는 30여 명의 양산시새마을회원들이 참석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등 양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황산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에너지 절약을 외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산시새마을회 회원들이 황산체육공원 물놀이장 인근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제공=양산시새마을회)

 이들은 캠페인 현수막을 들고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전력난 예방을 위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새마을회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미니태양광 설치'와 '대중교통·카 쉐어링',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올리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코드 뽑기' 등을 알렸다.

 이유석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렇게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전력문제는 우리 대한민국 모두의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새마을 지도자들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