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41개 분야 63명을 모집하는 양산시 공무직 근로자 채용계획(제한경쟁)을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양산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정규직 전환대상자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채용분야에서 양산시 근무경력이 3개월 이상이거나 채용분야 현 근무자일 경우 계약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계약직이다.

 채용방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으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양산시 행정과 인사팀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며 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1차 서류전형 결과는 오는 16일 양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2차 면접시험은 20일부터 21일 2일간, 최종합격자 발표는 22일 양산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앞서 양산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는 정부의 공공부분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44개 사업, 기간제근로자 74명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확정했다.

 양산시는 이중 지난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6명, 2년 이상 근무로 이미 정규직이 된 4명 등을 제외한 63명을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 모집해 사실상 '비정규직 제로'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채용계획에 160여 명이 응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